양수발전소 유치·탄소중립 실현 성과 구례군,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2025년 09월 24일(수)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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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이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문정복·박민규·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수상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총사업비 1조4000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성공시키며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고, 전국 최초로 ‘흙 살리기 운동’을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다.
또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를 비롯한 초광역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를 활성화하는 등 ‘관광 제2르네상스’ 실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순전입 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 더불어 공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써 미래세대 역량 강화의 기반을 다졌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결실이자 구례군의 혁신적 정책과 발전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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