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한민국 돌봄 새 지평"

박미정 의원, 국회 입법박람회서 표준정책 확산 강조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5년 09월 24일(수) 16:59
박미정 광주시의원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이 24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대한민국 전체 돌봄 정책의 새로운 지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국회입법박람회’ 광주시 홍보부스를 찾아 이 같이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시를 비롯한 13개 광역자치단체와 18개 기초자치단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 1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데, 광주시의 대표 혁신 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이목을 끌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은 박 의원의 입법 활동을 통해 제도화되었고, 현재의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박 의원은 이 모델의 전국적 확산에도 노력했다. 그 성과는 지방정부 정책이 국가정책으로 발전한 대표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2024년까지 1만7500명의 광주 시민이 가사·식사·동행·긴급 서비스 등 총 3만1889건의 혜택을 받았다.

이 혁신 돌봄 모델은 부산, 제주, 대전, 수원, 강릉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설명 요청이 이어졌으며, 학회와 포럼에서도 정책 연구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열어간 길이 대한민국 전체 돌봄 정책의 새로운 지평이 되길 바란다” 며 “시민 누구나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권리를 실현한 모델로 전국 표준정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돌봄 외에도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 근로자 조식 반값 서비스 등 혁신정책을 소개하며 전국 자치단체와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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