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서 ‘은빛장터’ 추석 기획전 어르신 손맛 담은 선물 최대 50% 할인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9월 25일(목) 10:53

은빛장터 홍보물-전남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생산품(해남)

전남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은빛장터’ 기획전을 진행한다.

은빛장터는 전남도 내 35개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이 참여해 김치, 손질 멸치, 누룽지, 녹차 기름, 주스 세트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판매는 물론 오프라인 판매처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주요 품목은 여수시니어클럽 김치류, 순천시니어클럽 손질멸치·누룽지 세트, 고흥시니어클럽 참깨 누룽지, 보성시니어클럽 녹차 기름 세트, 완도시니어클럽 김·유자사과 주스 세트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은빛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세대 간 나눔과 연결을 이어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널리 알려 건강한 사회활동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은빛장터를 통해 127개 품목을 판매, 온라인·오프라인을 합쳐 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