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함께 힐링음악회 느껴봐요"

전남산림연구원, 28일 ‘숲나들이’ 개최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09월 25일(목) 13:26
지난해 열린 숲속 힐링음악회 공연 모습
지난해 열린 숲속 힐링음악회 공연 모습
더위가 물러난 초가을을 맞아 숲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숲치유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25일 전남산림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산림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 싶치유광장에서 ‘숲나들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나주시립국악단과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이 함께 국악관현악, 퓨전국악,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금시나위, 기악3중주, 해금독주, 기악 2중주 등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프랑스 공연팀 ‘삼인동락’이 참여해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도민의 숲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음악회에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해 숲과 음악을 매개로 한 국제적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숲 속에서 국내외 음악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산림연구원은 도민에게 연중 개방돼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교육, 임업인 컨설팅·전문교육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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