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략산업 일자리 매칭…‘JOB 페스티벌’ 열린다

[광주시-고용청, 내달 1일 DJ센터서 개최]
모빌리티·문화컨텐츠·사회서비스·AI·광산업에너지 등
5개 업종 100개 기업·26개 유관기관 참여… 면접·컨설팅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09월 25일(목) 16:27
2025 빛고을 JOB 페스티벌 포스터
다음달 1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취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빛고을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볼거리(Find), 배울거리(level Up), 즐길거리(eNjoy) 가득한 FUN한 취업 한마당’이다.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고,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등으로 침체된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다.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고용청과 광주시, 5개 자치구를 비롯해 정부와 지방의 협력을 기초로 한국폴리텍V대학, 전남대·조선대 등 지역내 7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새일센터, 중장년센터 등 26개 고용유관기관까지 총출동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및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주력산업인 모빌리티, 문화컨텐츠, 사회서비스, 인공지능, 광산업에너지 등 5개 업종을 테마로 100개 기업이 참여, 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인 기아오토랜드, 광주방송, 캠코, 무역협회, 이스트소프트의 현직자가 운영하는 채용설명관, 개인별 1대 1 이력서·자소서 등 취업컨설팅관 및 청년·중장년·여성 맞춤형 고용정책 홍보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년 등 구직자들이 자가진단 및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부의 일자리 정책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JOB스토리24’라는 편의점 콘셉트의 체험형 팝업 스토어도 준비 돼 있다.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150개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면접 등 채용관 1000여명, 컨설팅관 및 정책홍보관 2000여명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 ‘광주채용박람회.COM’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이도영 광주고용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청년에게 당당히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 지역 노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에게 상식적이고 안전한 일터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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