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국가공헌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만원주택·해상풍력·행복기금 등 혁신 모델로 지역 발전 성과 인정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9월 25일(목) 16:42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혁신적 정책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인정받아 ‘2025 국가공헌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신안 해상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역 특화형 미래 산업단지 조성, 지방 공공기관 최초의 상생 금융 모델인 ‘전남행복기금’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월 임대료 1만 원에 제공되는 ‘전남형 만원 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와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타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됐다. 신안 해상풍력을 비롯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지역 중심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등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 기조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기반 산단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전남행복기금은 저소득층·청년·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금융 모델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공사는 부패방지·준법경영·산업안전보건 등 국제 표준 시스템(ISO·KOSHA-MS)을 도입해 경영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공기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수상은 ‘위대한 전남’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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