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분뇨 처리·관리 시설 지원

무안군, 농식품부 공모 선정…사업비 20억 확보

무안=성명준 기자 tjdaudwns@gwangnam.co.kr
2025년 09월 25일(목) 17:08
무안군청
무안군이 지역 내 축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시설·장비를 축산농가에 지원하여 환경오염 및 주민 불편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전국 51개 시·군·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합산된 평가 점수에 의거 최종 20개 시·군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축산악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분뇨 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축산악취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축사 내 악취 저감을 통한 환경친화 축산 구현을 위해 악취 저감시설 지원, 악취 저감제 지원, 퇴비부숙촉진 지원사업 등으로 최근 3년간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악취 저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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