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앞두고 도축장 연장 운영·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공휴일 도축·위생 점검·미생물 검사…안정적 공급 총력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09월 26일(금) 10:48
축산물 검사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축산물 수급 안정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연장 운영과 위생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도는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종료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평소보다 운영 시간을 늘린다. 또한 주말과 명절 연휴 기간에도 도축장을 가동해 도민들에게 원활히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명절 특수를 겨냥한 안전 조치도 강화된다. 도축장 위생 상태와 종사자의 위생복 착용 여부, 냉장시설 온도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며, 장기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수요 급증에 대비해 관리 강도를 높인다.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은 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를 비롯해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거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폐기하고, 해당 도축장에는 개선 조치를 요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육 공급 체계를 유지한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명절 동안 도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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