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모집

10월 10일까지 접수…농번기 인력난 해소·근로환경 개선 기대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2025년 09월 26일(금) 16:01
순천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고용주)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농가 경영 안정과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기재된 작물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가능하며, 근로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본국 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다.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주로 선정된 농가는 근로자에게 2026년도 최저시급 1만320원 이상을 지급하고, 적정 숙소 제공, 산재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근로자에게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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