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1억송이 코스모스 활짝 나주시, 꽃단지 조성…관광객 선사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2025년 09월 28일(일)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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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 둔치 일원에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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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 둔치 일원에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 모습. |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 둔치와 들섬, 영산강정원 일원 24만㎡(약 7만2000평) 규모에 펼쳐진 1억 송이 코스모스를 조성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찾아온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이겨내고 다시 피어난 코스모스는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꽃단지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둔치에서 들섬, 정원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꽃물결로 연결해 마치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듯한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둔치에는 분홍빛 코스모스, 들섬에는 10만㎡(약 3만평) 규모의 대규모 코스모스, 영산강정원 입구 사면에는 황화와 옐로우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며 둔치, 들섬, 정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꽃물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영산강축제와 정원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이번 코스모스 꽃단지는 나주만의 특별한 가을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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