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조성

첨단 자동화 설비 갖춰…농업 경쟁력 향상 기대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2025년 09월 28일(일) 11:53
김산 무안군수가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무안군이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유통 혁신 거점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첨단 AI 자동화 설비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해 구축한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김산 군수와 이태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했다.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는 지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국비 270억원) 수행을 위해 구축됐다.

신규 APC 사업과 연계해 지상 2층의 실증센터 1개동(1747㎡)과 저장시설 2개동(1658㎡) 규모로 현경면 평산리에 조성됐다.

센터는 AI 기반 농산물 자동 선별·파렛타이징(포장) 시스템 적용, 자동화 물류 구축 R&D 실증화 지원, 무인지게차·청소로봇 설비 활용 및 각종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AI 중심 산업 구조 개편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와 함께 완벽한 스마트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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