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5 APEC 정상회의 전력 안정화 ‘총력’ 전력확보 종합상황실 개소…특별기동대 출정식도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2025년 09월 28일(일) 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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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최근 경주에서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 개소식과 ‘특별기동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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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최근 경주에서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 개소식과 ‘특별기동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한전은 최근 경주에서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 개소식과 ‘특별기동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적 행사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은 △행사장 전력공급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GPS 기반 현장 점검·복구 인력 실시간 관제 △PS-LTE(재난안전통신망) 기반 다중 영상보고 시스템을 갖추고 전력 비상 상황 발생 시 지휘·복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별기동대’는 순시·점검·복구 3개팀으로 운영되며, 행사장 전력 공급선로를 상시 점검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종합상황실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한 복구작업을 수행한다.
한전은 협력사와 함께 인력 6000여명을 투입해 행사장 공급선로 순시, 주요 거점 현장 대기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도 강화했다. 또한 약 100억원을 투입해 주요 행사장 전력계통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8000여개소에 대한 전력설비 정밀진단도 마쳤다. 주요 회의장에는 4중 전원 체계(주전원, 예비전원,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를 확보해 돌발 상황에도 차질 없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국가 중요 행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한전의 막중한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APEC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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