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관 국정감사 내달 17일부터 시작

임기철 GIST 총장·노관규 순천시장 증인 출석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5년 09월 28일(일) 16:26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성범 위원장이 ‘2025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연합)
광주·전남 기관들에 대한 2025년 국정감사가 다음 달 17일부터 11일 동안 진행된다.

국회 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주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잇따라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전남 기관들에 대한 국감은 오는 다음 달 17일 한국농어촌공사부터 시작된다.

빛가람도시에 본사가 있는 농어촌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 전주에 있는 농촌진흥청 본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을 받는다.

21일에는 광주지방·고등 법원, 광주지방·고등 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을 받는다.

22일에는 전남대·전남대병원이 전북 전주에 소재한 전북대학교에서 교육위(감사1반) 국감을 오전 10시부터 치른다.

오후 2시부터는 광주·전남 교육청이 전북대에서 교육위에서 수감한다.

23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이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 광주지방국세청과 광주본부세관, 호남지방통계청은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에서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24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국립광주과학관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 대전에서 진행된다.

이날 광주과기원 국감에는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임기철 GIST 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27일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이 국회에서 열린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까지 국정감사 일정을 최종 확정짓지 못했다.

현재 여야 간사가 조율 중인 내용을 토대로 추정해보면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광주지방노동청은 21일 국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다음 달 1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문체위 위원인 조계원 의원(여수시을)이 신청했다.

지난해 국감을 받은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올해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대상에서 함께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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