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이혼한 남편 집…불 지른 50대 女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
2025년 09월 28일(일)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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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광산구 지산동 한 단독주택에서 침구류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아.
A씨는 이혼한 전 남편 B씨의 집에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당시 B씨가 다툼을 피하기 위해 집을 나가버리자 격분해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가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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