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관광재단-무등산국립공원, 문화·관광 교류 관광객 500만 시대 준비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
2025년 09월 29일(월)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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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문화관광재단은 화순에 소재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
간담회에는 구종천 화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차수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무등산을 찾는 국내외 등반객들이 출발 지점을 광주가 아닌 화순을 거점으로 출발하고, 이를 통해 화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재단을 방문해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차수민 소장은 “무등산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주상절리 등 암석들이 멋진 경관과 어우러져 있고, 무등산을 찾는 가장 으뜸 코스가 수만리에서 출발해 장불재를 거쳐 규봉암에 이르는 구간이다”며 “이러한 천혜의 코스가 화순에 속해 있으면서도 무등산의 브랜드가 광주에 가려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향후 국립공원과 화순군이 협력하면 문화관광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종천 대표이사는 “화순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 꽃강길 전망대와 음악분수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 화순의 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무등산과 적벽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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