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한 가을여행은 영암이 제격"

군, 10~11월 중순 ‘가을 관광 집중기간’ 운영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 결합 체류형상품 마련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2025년 09월 30일(화) 07:59
영암군의 늦반딧불 달빛축제
영암군이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관광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도약을 목표로 추석과 가을을 맞아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를 결합한 축제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선 다음달 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이, 19일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10월 25일과 11월 29일에는 영암읍 달맞이 공원에서 청년문화축제 ‘영암 로또데이’, 10/30~11/16일 월출산기찬랜드의 ‘월출산 국화축제’,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군서면 구림마을의 ‘제2회 목재누리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동시에 진행된다.

11월 8일에는 왕인박사유적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진행되며, 14~15일 마한문화공원 ‘마한역사문화제’가 이어진다. 11월 29~30일에는 영암실내체육관 등에서 ‘제50회 영암군민의날’이 개최된다.

군은 관광객 참여 확대를 위해 영암여행 1+1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 여행 후기를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영암여행’, ‘#영암여행1+1’, ‘#영암축제’를 달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조회 수·좋아요·댓글·공유 수 등을 바탕으로 우수 후기도 선정해 최대 20만원의 월출페이를 지급한다.

동시에 영암 소비왕 관광객에게는 ‘최다 소비상’ 수상, 3대 이상 가족사진을 인증하는 ‘가족여행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우승희 군수는 “전국 관광객들이 올가을 영암에서는 열리는 풍성한 문화축제 속에서 맛과 멋, 흥을 느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정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암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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