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어촌 하수도 환경 개선

334억 투입 송지 어란·마산 안정지구 신규 사업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2025년 09월 30일(화) 09:49
해남군청
해남군이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 환경 개선에 나선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6년도 신규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국비 171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지는 송지 어란지구와 마산 안정지구로 총 3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송지 어란지구에는 총사업비 54억5500만원이 투입돼 하루 140㎥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3.58㎞가 시설되며, 291가구에 배수설비가 설치된다.

마산 안정지구에는 136억4800만원이 투입돼 하루 100㎥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10.598㎞, 312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군은 내년 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수도 정비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화원 화봉·송지 영평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산·징의·마고, 화산 해창, 북일 갈두, 화산 대지, 삼산 신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과 해남읍 외 4개소 노후관로 정비 등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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