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들, 급여 끝전 모아 한부모가정 지원 시·공공기관 임직원 578여명…1360만원 모아 136세대에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2025년 09월 30일(화)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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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 1360만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 추석명절 위문금으로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 10만원씩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끝전 모금액으로 136세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3% 이하(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경우 72% 이하) 가구 중 장애나 질병이 있는 세대, 다자녀 세대 등 추천 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급여 끝전나눔’은 광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급여에서 모아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 공직자,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윤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작은 나눔의 손길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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