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민간 거래회사 맞춤형 청렴포켓북 발간

반부패법령·계약실무 지침안내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09월 30일(화) 10:36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가운데)와 감사실 직원들이 거래회사 맞춤형으로 발간한 청렴포켓북을 알리는 홍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가 민간 거래회사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 지침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한전KPS는 거래회사들이 실무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담은 ‘청렴 포켓북’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켓북은 그동안 주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작성·배포되던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안내서가 민간 거래회사 입장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공공기관 최초로 거래회사를 주요 독자로 설정한 맞춤형 청렴 안내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자에는 거래회사가 계약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반부패 법령과 계약실무 FAQ를 간결하게 정리했다.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전KPS는 이번 포켓북을 거래회사와 내부 임직원에게 함께 배포하고, 전자파일 형태로도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한전KPS 청렴 포켓북은 거래회사와 함께 청렴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지침서”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질서를 확립해 청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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