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호남권 국도 456만대 이용 전망 익산국토관리청,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시행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09월 30일(화) 14:42 |
익산청은 이번 대책기간 동안 호남권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대수가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총 456만대(일 평균 약4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 가장 많은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교통대책은 사전대비 철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교통안전 캠페인, 빈틈없는 재난대비 강화 등 4대 추진과제를 중점으로 시행된다.
익산청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국토사무소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한다. 추석 연휴 전 주요국도 및 공사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도로정비를 사전에 완료하고 도로이용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권 국도 쉼터(30개소)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호남권 주요 교통혼잡구간에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교통정체시 우회도로를 안내하며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 이동예상구간 및 차량집중시설(터미널, 휴게소 등)에서 안전운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소홀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2시간 운전 15분 휴식과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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