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단비’…GGM 구직자 몰려 27명 채용에 1000여명 접수…36.7대 1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
2025년 09월 30일(화)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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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은 지난 28일 마감한 하반기 기술직 및 일반직 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 결과 27명 모집에 총 992명이 지원, 평균 3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직은 22명 모집에 860명이 지원해 평균 39.1대 1, 일반직은 5명 모집에 132명이 접수해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GM은 캐스퍼의 국내외 주문 쇄도와 결원 보충에 따른 인력 충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올해 2차 공채 지원을 받았다.
GGM은 이번 공채 과정에서도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하고 채용전문업체에 위탁을 맡기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I 역량 검사 및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치른 뒤 건강검진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GM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 많은 인재들이 지원한 것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다졌고, 캐스퍼 전기차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구직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캐스퍼의 국내외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GGM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가 쌓이면 향후 주야간 2교대 가동도 가능하다”면서 “이를 통해 300여 명의 추가 인력 등 지속적인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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