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시아 지역의 생활문화와 전통 이해해 볼까요 ‘아흘란, 파티마의 집’전 1일부터 ACC 뉴스뮤지엄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2025년 10월 01일(수)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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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0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ACC 뉴스뮤지엄에서 서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 협력 전시 ‘아흘란, 파티마의 집’(Ahlan, The Fatima House)을 진행한다. 사진은 요르단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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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흘란, 파티마의 집’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 서아시아 지역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상징하는 가상의 인물 ‘파티마’(Fatima)를 중심으로 문화적 환대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요르단의 풍경과 사람들’에서는 사진작가 케이채가 기록한 요르단의 일상 풍경과 환대의 장면을 비롯해 사막과 고대 도시가 빚어낸 역사적 삶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이어 ‘환대의 중심, 파티마의 거실’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응접실인 ‘마즐리스’(Majlis)를 재현한 공간에서 서아시아 특유의 주거 문화와 환대의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주제인 ‘파티마의 옷장’에서는 요르단 티라즈 박물관(Tiraz Centre)이 소장한 레반트 지역의 전통 여성 복식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서아시아 여성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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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협력 전시 ‘아흘란, 파티마의 집’ 포스터 |
이외에 전시 기간 동안 오만에서 가져온 프랑킨센스 향을 활용해 아로마 라이프케어 체험이 운영, 서아시아의 생활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는 ACC가 서아시아권 문화기관과의 본격적인 교류로 마련한 의미 있는 전시“다. ”라며 “서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문화적 환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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