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N 판매 시작

최고출력 609마력·84.0kWh 고출력 배터리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0월 01일(수) 17:28
현대차가 1일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6N의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아이오닉5N에 이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자 첫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 Nm(75.5㎏f·m)을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f·m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아이오닉 6N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출력을 최적 제어해 동력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해 고객이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에 더해 유체의 움직임을 통해 진동을 저감하는 전륜 ‘하이드로 G부싱’ 및 노면 요철 진동 저감 및 횡방향 움직임을 강건화한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으로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높은 주행 성능을 냈다.

아이오닉6N에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페달, N 회생제동, N 레이스 캠 등 주행감을 극대화하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N 판매 개시와 함께 N 출범 10주년 기념 아이오닉 6N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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