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본다

연휴 초반 비…낮 기온 평년보다 높은 21~28도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10월 02일(목) 18:06
올 추석 명절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긴 연휴 기간 중 광주·전남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성·귀경객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광주·전남지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5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에는 2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고, 3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80㎜ 이상)다.

특히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겠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오후 5시 33분께 달이 뜨겠다.

이번 연휴 동안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5~22도, 낮 최고기온 21~28도로 평년보다 2~7도 높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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