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RISE 국비 54억 추가 확보…총 727억 규모로 확대

교육부 최고등급 인센티브 성과…지역 인재육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 박차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0월 03일(금) 15:57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 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도내 대학총장들과 환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가 교육부로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국비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2025년도 총사업비를 727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교육부 최고등급 인센티브를 받은 성과로, 전남의 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게 됐다.

전남도의 이번 성과는 재정여건에 비해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비 투자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교육부로부터 최고 등급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전남RISE’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 5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현재 도내 18개 대학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이번 재정 확충을 기반으로 △산업 연계 현장 인재 양성 △대학 연구역량을 활용한 기술개발 △대학생 창업기업 지원 △정주 취업률 제고 등을 집중 추진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앞으로도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넓히고, 지역 국정과제 및 현안과 연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해 교육-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된다”며 “전남RISE와 글로컬대학 등 전남형 고등교육 정책을 통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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