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50분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예상

연합뉴스@yna.co.kr
2025년 10월 06일(월) 15:56
추석 연휴 하루 앞둔 경부고속도로 (용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오가고 있다. 2025.10.2 [항공촬영협조 = 서울경찰청 항공대 김두수 경감, 심동국 경위] nowwe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가위인 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칠곡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대전 터널∼비룡분기점 2㎞,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5㎞,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1㎞, 북천안 부근 ∼천안 부근 8㎞ 등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비봉∼발안 부근 16㎞,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부근 5㎞ 등 구간에서 차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에서 가다 서다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마성터널 부근∼용인 4㎞ 구간에서 정체를 보인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정점을 찍고 오후 11시∼7일 오전 0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최대에 달한 뒤 7일 오전 1∼2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7만대가량으로 전망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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