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 만드는 순천, 청년친화도시추진단 출범

2027년 2월까지 운영…청년정책 발굴·제안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2025년 10월 07일(화) 12:52
순천시는 최근 청년센터에서 순천청년친화도시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순천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최근 ‘순천청년친화도시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발전,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하며, 국무조정실이 지정한다. 지정된 지자체는 국고보조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추진단은 36명으로 구성돼 오는 2027년 2월까지 운영된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기회의와 청년친화도시 지정방향 3대 전략(지역맞춤, 청년참여, 확산거점)에 맞춰 차별화된 순천시 청년친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추진단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추진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청년친화 정책을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청년 주도적 참여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순천 조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의미 있는 출발이다”며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와 소통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순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59809131518726164
프린트 시간 : 2025년 10월 07일 18: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