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에 환경보호 메시지 담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체험행사 ‘호응’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0월 13일(월) 09:24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 설치된 XR인터랙티브 무브먼트 챌린지 체험존에서 어린이가 직접 베타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최근 열린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제관 내 ‘생태존’에서 XR 융합 콘텐츠 전시와 메타버스 허브센터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와 서남권 메타버스허브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생태존을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에는 ㈜글램앤507과 메타버스 허브센터 소개영상 등 다양한 XR 기반 콘텐츠가 함께 운영되었다. ㈜글램앤507은 XR 인터랙티브 무브먼트 챌린지인 ‘에너지댄스: 나주의 리듬을 살려라!’를 선보였다. 모션 센서를 활용한 3D 캐릭터와 홀로그램 콘텐츠, 포토 키오스크를 함께 운영하어 관람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하는 참여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허브센터 소개 영상과 가상 체육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콘텐츠는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 문화·생태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선보인 XR 콘텐츠와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을 통해 영산강의 생명력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전남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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