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 전남서부지사, 이주가정 정착 지원

자녀 대상 직업체험 일일 행사…제과 실습 등 호응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0월 13일(월) 16:59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최근 이주 배경 가정을 초청해 ‘이해하Go! 배우Go! 드림잡Go!’ 직업체험 일일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최근 이주 배경 가정을 초청해 ‘이해하Go! 배우Go! 드림잡Go!’ 직업체험 일일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최근 이주 배경 가정을 초청해 ‘이해하Go! 배우Go! 드림잡Go!’ 직업체험 일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이주 배경 가정이 지속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그 자녀들이 직업·꿈·자격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암 삼호지역에 거주하는 17개 가정 24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베이커리 전문가가 파티쉐(제과사) 직업을 소개하고 관련 자격증인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케이크를 만들고 그 위에 글자 새기기 등 제과 실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새겨 넣는 ‘이중언어 케이크 레터링 이벤트’는 호응을 얻었다.

산인공 전남서부지사는 이주 배경 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뒷받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일부를 베트남어 등 다국어 시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제과기능사, 미용사(일반) 자격증에 도전하는 이주 배경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

산인공 전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가 이주 배경 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0342396519044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0월 14일 06: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