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조직운영 혁신·기업지원 역량 강화 부문 성과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2025년 10월 14일(화)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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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경영실적평가에서 하위등급(C등급→B등급→B등급)을 받으며 조직 혁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면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 S등급→A등급→A등급으로 도약하며 명실상부한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기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실적평가는 기관의 조직운영 효율성, 기업지원 성과, 지역산업 육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기관관리(리더십·전략, 조직·인사관리, 재무·회계관리, 안전·보건관리)와 주요사업(입주기업 성장관리, 장비활용 및 관리, 기업성장단계 지원, TP특성화 및 지역주력산업 육성, 지방중기청과의 협력) 등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테크노파크는 조직운영 혁신과 기업지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통합을 계기로 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2개 단·2개 본부·2개 실 체제에서 6개 본부·1개 실 체제로 일원화하며 효율성을 높였고, 임무와 책임 체계를 재정립해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경영혁신 노력으로 인정받아 조직·인사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지원사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4년도 스마트공장사업이 성과평가 S등급을 획득했으며, 광주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사업의 높은 평가점수는 TP운영사업과 TP특성화사업 지표에 반영돼 전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SG 경영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냈다. 단계별 ESG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지역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영집 원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직체계를 재정비한 결과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혁신기관으로서 광주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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