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먹빛 담긴 한정판 선물세트 출시

亞문화전당재단, 카인더앤젠틀러 협업
문방사우 착안…문진·책갈피·멀티 펜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0월 16일(목) 11:3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카인더앤젠틀러(Kinder & Gentler)’와 협업한 한정판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사진은 협업 상품인 선물세트 ‘청묵삼우(靑墨三友)’.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카인더앤젠틀러(Kinder & Gentler)’와 협업한 한정판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카인더앤젠틀러’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10여 개국의 품격 있고 실용적인 상품을 발굴해 국내에 소개하는 감성 편집 매장이다. 고유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함께 친환경 포장과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구성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협업 상품은 가을 정취에 맞춰 ‘독서’를 주제로 개발한 선물세트 ‘청묵삼우(靑墨三友)’로,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청묵삼우’는 ‘문방사우’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읽고 쓰는 행위와 관련한 ‘푸른 먹빛의 세 친구’를 의미한다. 전당의 대표 색상을 반영한 책갈피, 문진, 멀티 펜 등 세 가지 소품을 통해 문화의 깊이와 여운을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선물 세트에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 카드도 함께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구성품인 ‘책갈피’는 전당의 건축요소 등을 반영한 티백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 삽화 스튜디오인 ‘0.1(영점일)’이 제작했다. ‘문진’은 문화전당의 대표색인 푸른빛 재활용 유리를 소재로 일본 디자인 브랜드 ‘하이타이드(Hightide)’가 수공예로 만든 제품이다. ‘멀티 펜’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이탈리아산 고급형 다색 펜으로, 독서 중 떠오른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김명규 사장은 “일상 속 문화와 감성을 공유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당의 철학과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문화 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정판 선물 세트는 전당 문화상품점 ‘들락(DLAC)’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책갈피와 문진은 개별 상품으로도 소량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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