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중대재해·안전수칙 준수 ‘온 힘’

운암산 공동주택 공사 현장 불시점검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0월 16일(목) 17:38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광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광주 운암산근린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 방문해 5대 중대재해 유형 및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광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광주 운암산근린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 방문해 5대 중대재해 유형 및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에는 광주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시,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등 10여명이 합동반을 구성,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골조공사와 세대 습식 작업이 진행중이었고, 5대 중대재해 유형 중 하나인 추락, 낙하 등 위험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지급과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해 조치했다.

또 일부 작업구간 난간 설치 미비, 개구부 덮개 미설치 등 위반사항을 적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광주노동청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산재 사망사고 예방의 핵심은 안전관리자와 관리감독자가 유해·위험요인별로 필요한 안전보건조치를 확인 후 근로자들이 작업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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