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배움이 전남의 미래" 화순서 어울림의 장 열렸다 전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 개최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
2025년 10월 18일(토)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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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 행사에서 시화전 입상자들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도는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을 개최하고,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성취를 축하하며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임지락·오미화 전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평생교육 학습자,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움의 성취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습자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한편, 지역 인재육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으로 열어가는 전남 인재육성의 길’이라는 영상 상영과 함께, 평생교육·문해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30명에게 도지사상·도의장상·교육감상 등이 수여됐다. 이어 평생학습자들이 ‘평생학습으로 밝히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배움으로 성장하는 전남’을 다짐했다.
행사장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29개 기관이 참여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32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8개소) 지원,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102개 강좌, 1870명), 벤처창업 인턴스쿨(100명), 생활문해교실(81개소, 948명), 디지털 문해교육(600명), 평생교육이용권 바우처(3830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전남이 세계적 디지털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등 신기술 학습을 강화해 도민 누구나 배우며 성장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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