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교 폭발물 설치 신고…대피 소동

확인 결과 '허위'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10월 18일(토) 15:59
광주 한 학교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확인한 결과 허위로 드러났다.

18일 광주소방본부,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9분 광주 남구 A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대원 16명과 차량 5대 등을 급파, 경찰과 함께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중학교는 지난 13일 이메일로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됐던 학교 중 한 곳이다. 확인 결과 모두 허위 신고였다.

당시 협박 이메일은 특정인이 일본 내 인터넷주소(IP)로 우회해 발송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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