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전산업 현직자와 만나는 직무의 현장" 22일 광주상의서 ‘G-커리어 가전산업 직무설명회’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0월 19일(일) 14:27

가전산업의 현직자와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오는 22일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2025 G-커리어 가전산업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상공회의소·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설명회는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내일전환지원센터가 추진한다. 가전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산업 현장의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직무 이해를 높이고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가전산업 직무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현직자와 취업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 가전산업의 최신 트렌드, 채용시장 변화, 직무별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과 멘토링 세션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AI·IoT 시연, 미니가전 제작, 직무 컨설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현장에서는 △㈜세일금형 △㈜소프트웰스 △㈜한국정밀 △㈜꼼지락 등 가전산업 관련 4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구직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아울러 내일전환지원센터, 광주청년센터, 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상무)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취업상담과 청년정책 안내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직무설명회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현장 중심형 행사”라며 “지역의 우수 인재가 산업 현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