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이행 촉구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2025년 10월 21일(화) 16:45 |
광주상의는 21일 호소문을 통해 “광주가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지난 7년간 인공지능 산업 선도도시로 국가정책에 부응해 왔다”며 “2017년 AI중심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한 이후 인재양성 등 관련 생태계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그릭 체계적으로 완성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확보된 5만㎡ 규모의 부지, 120㎿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은 즉시 AI컴퓨팅 자원을 집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주는 AI산업의 실질적 허브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는 단순한 지역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AI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이고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광주상의는 “광주는 내년부터 ‘AI 2단계(AX 실증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이어 ‘국가 AI연구소 설립’, ‘국가 AI집적단지 지정’ 등 AI 3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연속적 계획은 AI산업의 실증, 연구, 산업화를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를 광주에서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유일하게 명시된 약속인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을 반드시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이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 AI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적 약속의 실현이다”고 덧붙였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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