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한복 입고 일한다···‘한복입는문화’ 일상화 기여 ACC,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 수상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2025년 10월 22일(수)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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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ACC 고객지원팀.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21~26일을 ‘2025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거점에서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8회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열리며, 이날 한복문화 진흥 유공 시상식,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한복문화 진흥 유공 수상자는 총 6명으로 ACC는 이날 문체부장관상인 ‘한복근무복 최대 도입기관상’을 수상했다. ACC는 공공부문 중심의 한복 입는 문화 일상화에 앞장서고, K-콘텐츠로 높아진 한복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한복근무복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강조한 ACC 한복근무복은 마고자, 당의, 사폭바지, 스란치마를 모티브로 전통의 아름다움은 살리되 현대 업무 환경에 적합하게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해 제작됐다. ACC는 22일부터 방문객과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접하는 고객지원팀이 한복근무복을 본격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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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한복문화 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김혜경 여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ACC 윤은경 고객지원팀장(왼쪽에서 첫 번째). |
한편, 김 전당장은 위와 같은 취지로 지난 9월 3일 ACC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함께 개최한 전시 ‘세계에 새겨진 혁명의 기록’ 개막식에 이어 다음날 열린 ACC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봄의 선언’ 개막식과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2025 아시아문화주간’ 행사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착용하는 등 ‘한복문화주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문화주간’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 문화교류 축제로, 올해 아시아 21개 국가가 참여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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