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나무’ 아마추어 골퍼들, 돌풍 일으킨다 국가대표 상비군 성해인, 올 시즌 블루원배 우승 등 주목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5년 10월 22일(수) 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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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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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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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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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원. |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참가한 3명의 아마추어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건 국가대표 상비군 성해인(보문고 1년)이다.
광주 송정초-송광중을 거쳐 보문고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성해인은 지난해까지 중학생 최정상급 골퍼로 자리매김했다.
2023 위머스배 KYGA 전국 청소년 골프대회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던 성해인은 그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인 ‘박세리&소렌스탐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특전을 획득했다. 이후 2024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에서 열린 ‘박세리 주니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해 8월에 열린 제19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제35회 KJGA회장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중학생 최강자로 우뚝 섰다.
고등학교로 진학한 올해 역시 활약은 이어졌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톱10 진입 4회, 톱 25 진입 9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가능성을 알아본 롯데 골프단은 지난 3월 아마추어 첫 후원계약을 성해인과 체결하기도 했다.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가 250~260야드에 달하는 성해인은 장타력은 물론 정교한 아이언 샷과 어프로치 실력까지 갖췄다. 최고 강점은 퍼터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3000만달러)에도 추천 선수로 참가하며 큰 무대 경험까지 쌓았다.
성해인은 이번 대회를 앞둔 인터뷰에서 “롯데챔피언십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아서 좋았다”며 “부족한 걸 많이 느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강점이었던 퍼팅이 많이 아쉬웠는데 조금씩 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 앞서 이미 KLPGA 무대를 경험했다.
성해인은 “지난해 이 시기에 상상인·환경 와우넷 오픈에 출전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한 타차로 떨어졌으나, 과정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KLPGA 대회는 프로 언니들과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전했다.
그가 생각하는 아마추어 무대와 프로 무대의 차이는 정교함이다.
성해인은 “프로 언니들은 기회를 만들었을 때 놓치지 않는다. 숏게임·퍼팅 부분에서 더 찬스를 잡는 디테일 한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해인은 “올해 1~2타 차이로 등수가 아쉽게 떨어진 대회가 많았다. 컷탈락도 하나밖에 없었고, 꾸준하게 잘해왔는데 한두 개를 놓쳤던 게 발목을 잡았다”면서도 “그래도 블루원배 대회에서는 기회 잘 살려서 우승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실력을 다듬어가는 해였던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그의 목표는 본선 진출 그 이상이다.
성해인은 “이번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는 본선 진출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컨디션도 좋아서 차분하게 잘 유지하면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저 자신을 많이 알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더 쌓고 앞으로 국가대표를 넘어 더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 운천초-전남중학교를 거쳐 서강고에 재학 중인 김예원(2년) 또한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그는 올 시즌 9개 대회에 참가했으나 7개 대회에서 컷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지난 6월 강인구배 제49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4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언니들과 함께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KGA랭킹 111위 고서진(인천여고부설방통고 2년)이 출격해 프로들과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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