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최예본 "부담 있지만 최선 다해 우승 노릴 것"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추천 선수로 출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5년 10월 24일(금) 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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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추천 프로선수로 출전한 최예본이 24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파 72·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추천 프로선수로 출전한 최예본(넘버원리얼티 디앤씨)이 24일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2022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본은 이듬해 주춤하면서 2024시즌을 드림투어(2부)에서 뛰었다. 그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21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올 시즌 K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후 시드전에 나섰으나 2025시즌 시드 순위 30위에 머물렀다. KLPGA투어는 시드전 20위대 초반까지 그 이듬해 전 경기 출전권을 준다. 결국 최예본은 올해 KLPGA 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 추천 선수인 최예본은 이날 전남 나주 해피니스CC(파 72·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전반 버디 5개를 솎아내며 선두를 달렸으나, 후반 보기 1개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선두권과는 2타 차다.
경기 후 만난 최예본은 “일단 전반에 퍼팅이 너무 잘 떨어져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면서도 “후반에 타수를 못 줄인 게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한 달 정도 쉬다 보니 요새 샷감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서 ‘열심히 쳐야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초반에 퍼팅이 많이 들어가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후반은 아쉽지만 다시 또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피니스CC 코스를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접했다.
최예본은 “주변 선수들에게 (해피니스) 코스에 대해 듣지는 못했고, 준비는 그냥 하던 대로 연습만 열심히 했다”면서 “1라운드를 뛰어보니 전장거리가 좀 길다고 느꼈다. 롱아이언을 많이 신경 써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시즌 상반기 주춤했으나, 후반기 들어 톱10 진입 3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최예본은 “올 시즌 초반 샷감이 괜찮았다. 이게 좀 더 다듬어 지면서 후반기 날카로워진 것 같다”며 “아이언 샷감이 좋아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고 전했다.
최예본은 올 시즌 KLPGA 17개 대회에 출전해 12번의 컷통과를 기록, 상금 61위(1억5867만667원)에 안착했다. 시드 획득권인 60위 김우정(1억6003만8380원)과는 137여만원 차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3개 대회만 남았다. 시즌 최종 대회는 출전 선수가 6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금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는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과 에쓰오일 챔피언십뿐이다.
KLPGA 투어에서 차기 시즌 시드를 확보하려면 우승을 차지하거나 상금 순위 60위 안에 포함돼야 한다. 60위 밖으로 떨어지면 2026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특히 최예본은 에쓰오일 챔피언십 참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사실상 이번 해피니스 오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KLPGA 규정상 추천선수는 상금을 획득하더라도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 예외로 우승을 차지한다면 시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즉 현시점에서 최예본이 시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최예본은 “에쓰오일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서는 앞선 시드권자들이 취소를 해야 기회가 주어진다”며 “이 사실을 이번 대회 참가 직전에 알게 됐다. 다음 대회 참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시드권을 얻기 위해선 무조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조금 부담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래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한 위치다. 선두권과는 2타 차이기 때문에 그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뛸 예정이다.
최예본은 “오늘 1라운드를 돌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더 나아질 것 같다”며 “퍼팅에서 조금 더 집중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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