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해설 콘텐츠의 질 향상…과학문화 확산"

광주과학관, 전문 과학해설사 경연대회 대상
전시운영센터 장유미 대상·이수미 최우수상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5년 10월 27일(월) 18:58
국립광주과학관 이수미 과학해설사가 국립과천과학관상(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25 전국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 및 국립과천과학관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해 전국 등록과학관 및 협회 회원기관에서 근무 중인 과학해설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우수한 전시해설 전문인력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과학해설사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립광주과학관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2명의 과학해설사가 진출해 탁월한 해설 역량을 선보였다. 전시운영센터 장유미 과학해설사는 ‘인공지능 로봇강아지’를 주제로 ‘옆집 개가 수상하다’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전시운영센터 이수미 과학해설사는 전시품 ‘과학관이 어떻게 떠있을까?’를 바탕으로 ‘흔들리는 편안함, 텐세그리티’로 국립과천과학관장상(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립광주과학관 장유미 과학해설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성과를 통해 과학해설사의 전문성과 창의적인 해설기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관람객에게 과학적 흥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전시해설의 중요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정구 관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과학관 직원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과학관은 앞으로도 과학해설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과학문화를 확산시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과학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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