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각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앞장’

경승용차 기부…‘흰 지팡이의 날’ 기념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10월 28일(화) 14:31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28일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승용차를 기부했다.(오른쪽부터 김형호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 김형수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승용차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기념일이다.

전달식에는 김형호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상무와 김형수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기증받은 차량을 활용해 병원 방문, 문화활동,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호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상무(경영기획담당)는 “이번 차량 기부가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과 자립적 삶의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각장애인 대상 1일 봄나들이 행사, 복지시설 식당 환경개선 공사비 지원, 명절 상 차리기 행사 및 선물 기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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