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터진 자동차로 질주·신호위반…음주운전자 체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11월 05일(수) 18:09
타이어가 터진 자동차로 목포 도심을 질주한 음주운전자가 체포됐다.

목포경찰은 5일 술을 마시고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0시 44분께 만취한 상태로 목포 고가도로를 주행하고 교통 신호를 수차례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태로운 주행을 이어간 A씨는 ‘타이어가 터진 채 신호위반을 하는 차량이 있다. 2차 사고가 우려된다’는 시민의 신고에 덜미를 잡혔다.

이후 경찰은 신고자와 통화하며 해당 차량의 도주 예상 경로를 파악, 도주로를 차단 후 안전하게 검거했다.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A씨는 조수석 쪽 앞바퀴 타이어가 터진 상태로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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