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물 한 가공업체 화재…2명 부상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11월 06일(목) 08:36
전남 여수시 국동 한 수산물 가공업체와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6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여수시 국동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8대, 대원 78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 6분 큰 불길을 잡았다.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시작된 불은 업체 267㎡ 상당을 태우고 인근 그물망 제작 업체 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200㎡ 규모 공장은 전소됐다.

이 불로 인해 업체 관계자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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