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2026 청년창농타운 입주기업 모집

전남 예비 창농기업 10개사 선발…창업 전 과정 지원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1월 10일(월) 10:29
청년창농타운 전경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도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남에 주소를 둔 예비 창농기업 및 창농 관련 법인·단체·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cntow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2026년 1월부터 청년창농타운에 입주하며, 기본 입주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자는 독립 사무공간, 농산업 창업교육 및 행사, 식품 가공장비 이용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창농타운은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농산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비즈니스센터(성장지원)’와 ‘제품지원센터(시제품 연구·개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농타운에서는 기초 창농교육, 심화 성장캠프, 네트워킹, 투자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농역량 강화와 농업·농촌 연계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돕고 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창농타운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농산업 기술개발과 지역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2738160521876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10일 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