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 스마일라식 ‘9만건’ 돌파

스마일프로 시술 포함…차세대 시력교정 선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1월 10일(월) 17:22
김재봉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
광주신세계안과는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 시력교정 수술 누적 건수가 지난달 기준 9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만건 달성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룬 성과다.

스마일 수술은 각막 최소 절개 방식으로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손상이 적고 기존 방식에 비해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원추각막증 등 기존 방식의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

수술 후 빠른 일상 복귀도 가능하며, 통증도 적어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광주신세계안과는 지난 2013년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일라식을 도입한 후 꾸준한 수술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9만건 중에는 최신 장비인 ‘비쥬맥스 800’을 포함한 스마일프로 수술도 포함돼 있다.

스마일프로는 기존 스마일라식에 비해 더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20만건 이상 시술된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다.

스마일프로와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레이저 조사 속도다. 단안 기준 10초 이내의 레이저 조사 속도로 기존보다 3배가량 빠르고, 이로 인해 수술 중 환자의 부담, 건조감, 감염 위험성을 급격히 낮췄다.

또 새롭게 탑재된 오큘라인 기능은 앉아서 검사할 때와 누워서 수술할 때 눈을 인식, 정밀한 난시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중 안구를 고정하는 석션(고정압)이 풀리는 경우도 확연히 낮춰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피로도가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김재봉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은 “스마일수술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각막 실질 분리를 의료진이 직접 수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원장은 비쥬맥스를 제작하는 독일 자이스 본사로부터 ‘리딩스마일센터’ 감사패와 ‘Best Skilled Surgeon in SMILE’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2762956521961131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10일 21: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