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코리아컵 우승 기원 응원버스 운영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서 신청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1월 11일(화) 18:32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우승을 기원하는 서울행 응원버스를 운영한다.

11일 광주FC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팬들을 위해 광주-서울 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응원버스는 창단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와 구단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선수단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원버스는 광주 출발에서 서울 응원, 경기 종료 후 광주 귀가까지 안전하게 책임진다. 단, 노쇼(No-show) 방지를 위해 1인당 1만 원의 보증금을 예치하며, 버스 탑승 및 귀가 확인 후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응원버스는 광주 서포터즈석 티켓 예매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결승전 티켓을 사전에 예매한 팬만 탑승이 가능하다. 광주 팬들의 원활한 탑승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방안을 마련했으며, 탑승 시 예매 내역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응원버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원정버스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는 “결승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팬 여러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버스를 준비했다”며 “팬과 구단이 하나로 호흡하며 시즌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게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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