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노인돌봄 종사자 건강증진대회 성료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1월 12일(수) 11:26

전남도사회서비스원(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은 1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노인돌봄 종사자 건강증진대회’를 열고 도내 돌봄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온(ON)기 전남·온(ON) 통합돌봄·마음(ON)’을 주제로, 돌봄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 종사자 54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묵묵히 어르신 곁을 지켜온 돌봄 인력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진 명사초청 힐링 강연에서는 개그맨 이승윤 씨가 ‘공감의 웃음, 마음을 치유하는 회복의 에너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긴장과 피로를 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노인돌봄 종사자들은 통합돌봄 현장의 중심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건강증진대회가 종사자분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 만족도와 마음 건강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