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시의료원과 보건·의료·운동재활 인재양성 업무협약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 2025년 11월 12일(수)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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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는 지난10일 목포시의료원강단에서 목포시의료원과 보건,의료,운동재활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함께 보건·의료·운동재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목포대 RISE사업단이 운영 중인 ‘도서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체육학과와 간호학과가 협력해 신안군 일원의 도서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에 집중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 점검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체육학과는 치매·낙상 예방을 위한 인지·운동 통합 프로그램과 시니어 운동재활 체조를 지도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대상 건강증진·운동재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학생 현장실습·실무 참여 기회 제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장소·장비 상호 협조’ 등이다. 대학은 지역 맞춤형 교육을, 의료원은 전문 인력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전상완 스포츠 인재양성 부장교수(목포대 체육학과)는“대학의 교육 역량과 의료기관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건·운동재활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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