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 '액티브 시니어 페스티벌' 성료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11월 12일(수) 14:39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이 개관 17주년을 맞아 최근 개최한 ‘엑티브 시니어 페스티벌’이 500여명의 시니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들도 참석한 가운데 3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는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복지관에서 14개 과목의 시니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가 열렸으며 특별공연으로 동여수노인복지관 한국무용반이 초청돼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2부는 기념식으로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감사패 전달, 기념사·축사, 후원품 전달과 은빛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 3부에서는 복지관 2층에서 탁구·당구 친선대회가 진행됐고, 7개 강좌의 작품 전시회와 포스코 재능봉사단의 캘리그라피, 꽃꽃이 체험,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양말목공예체험, 즉석사진 촬영,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병관 복지관장은 “행사를 위해 함께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강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가며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