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정 수산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단 응원 진천 선수촌서 동계올림픽 앞두고 전남 수산물 특식 제공·우수성 홍보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5년 11월 12일(수) 14:45

전남도는 1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제25회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전남 청정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수협중앙회, 대한체육회,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수단 격려와 함께 전남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행사에서는 전복·굴비·장어·민어·굴·문어 등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수산물을 활용한 특식 500인분이 제공됐다.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수산물 중심의 식단은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메뉴로 구성돼 선수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택수 선수촌장 등은 직접 배식에 참여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직접 전남 수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남 수산물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국가대표 식단에도 오를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앞으로도 청정 전남 수산물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국회 판촉행사와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도 지자체·기업·학교 등과 연계한 홍보·판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